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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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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0일 오늘 원래, '박원순 죽이기' 책 나오는 날이었다 10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런 사망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이날 책 '박원순 죽이기'가 출간 예정이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원순 죽이기'라는 제목의 책 사진이 확산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에는 '7월10일'이 출간일로 돼 있는 책의 도서 정보 화면이 담겼다. 주요 온라인서점에 따르면 책의 제목은 반어법으로 작명됐다. 1995년 발간된 강준만 전북대 교수의 '김대중 죽이기'와 비슷한 작명법이다. 이는 정치권 일각에서 당내 계파색이 약한 편인 박 시장을 정치적으로 몰락시키려고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황 대표는 아직 이 책을 시중 서점에서 볼 수 없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인쇄를 다 해 놓고 오늘을 발행일로 미리 등록해뒀는데 초판 2000부 인쇄한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원순 원망스럽다" 라는 말과 함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에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곳으로 홀연히 가버린 형님이 밉다"며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은데 숙제만 잔뜩 두고 떠난 당신이 너무도 원망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기자간담회에서 하신 '이 지사는 내 아우다'라는 말씀이 제게 남긴 마지막 말씀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따로 만나자고 약속까지 했는데 더 이상 뵐 수 없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아니, 믿고 싶지 않다"고 했다. 양측이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이슈 선점 경쟁을 했지만, 이 지사의 지지율은 급등한 반면, 박 시장은 정체된 상황을 빗댄 것이었다. 이후 박 시장 측에서 이 지사 측에 연락해 만남을 제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박 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열..
결국 비극으로 끝난 '역사상 최장수 서울시장' 박원순의 지금까지의 행보 2011년 10월 27일, 당시 만 55세의 시민운동가이던 경남 창녕 출신 박원순의 이름 뒤에 '서울특별시장'이라는 직함이 붙었다. 당시 누구도 그가 한반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오래 재임한 서울시장이 되리라 예측하지 못했을 테고, 그의 최장수 서울시장 임기가 극단적 비극으로 끝나리라고 생각한 이는 더더욱 없었을 것이다. 박 시장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무상급식에 반대하며 시장직을 걸고 주민투표를 벌였다가 물러난 뒤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 나경원 당시 한나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그는 1994년 참여연대 설립을 주도했으며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이 단체에서 사무처장으로 일하면서 한국 시민운동을 진화시켰다. 그 전에 박 시장은 이름을 날리는 인권변호사였다. 학생운동으로 구속돼 서울대에서 제명..
[속보] 박원순 서울시장이 딸에게 남긴 유언…그리고 유서... 이 말이 사실인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서가 9일 오후 뒤늦게 발견됐다. 박원순 서울시장 유서는 이날 딸의 실종 신고 이후 수색 도중 시장 공관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의 딸은 경찰에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남긴 채 집을 나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언과 비슷한 말을 남긴 뒤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MBC 방송국은 박 시장의 전 비서 A씨가 그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변호인과 함께 조사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비서 일을 시작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이 이어졌으며 특히 박원순 시장이 메신저를 통해 개인적인 사진을 여러 차례 보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소와 실종과의..
[속보]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에 정치인사들 모두 충격... 추모 분위기 박원순 서울시장의 급작스런 사망으로 정치권은 10일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민주당은 박 시장 실종 소식이 알려진 뒤 전날 밤 늦게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지도부는 박 시장 실종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시장은 당내 유력 대권주자 중 한명이었던 데다 그를 둘러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이 제기되면서 민주당에 던져질 충격파는 적지 않아 보인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박 시장의 행적을 놓고 각종 추측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박 시장이 전직 비서에 대해 지속적인 성추행을 했고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내용이 보도됐기 때문이다. 앞서 대권주자였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수행비서에 대한 성폭행 혐의로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6개..
[속보] 실종신고 7시간만에... 박원순 서울시장 숨진 채 발견… 인권변호사 출신의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삼청각 인근 산속에서 10일 새벽 0시20분 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박 시장이 실종됐다는 딸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펼친 지 약 7시간 만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딸 박모씨가 9일 오후 5시17분쯤 박 시장을 실종신고했다. 그는 경찰 신고에서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은 오전 10시44분쯤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 관사에서 나와 외출했다. 당시 박 시장은 어두운 색 점퍼와 검은 바지, 회색 신발을 착용하고 검은색 모자에 배낭을 메고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박 시장이 전날(8일) 밤 전직 비서로부터 경찰에 성추행 고소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BJ 진워렌버핏 스스로 목숨 끊어.."억울함 풀어달라" 라는 말과 함께.. 아프리카TV 1세대 멤버로 알려진 BJ진워렌버핏(진현기) 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부천경찰서는 사망한 것이 맞다며 현재까지는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추가 조사를 진행중 이라 답변하였다. 진워렌버핏의 사망 소식은 어느 한유튜브 채널에 실시간 방송으로 "진현기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말과 함께 가장 먼저 나왔다고 한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에 있어서는 1인 신문 기자 A씨가 최근 2년간 매일 방송에서 진워렌버핏을 힘들게 만들었다 라며 결국엔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안이 널리널리 퍼져 공론화 될 수 있도록 여러 언론사에 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어떤 한 누리꾼은 진워렌버핏이 방송 중 누군가 보낸 마약을 받게 되었고 신고를 당해 경찰조사를 받았다 라며 ..
‘ 피자나라 치킨공주에 이어 피자헛까지’ … 먹다 남은듯한 피자 사진 한장으로 한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