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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원순 서울시장이 딸에게 남긴 유언…그리고 유서... 이 말이 사실인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서가 9일 오후 뒤늦게 발견됐다. 

박원순 서울시장 유서는 이날 딸의 실종 신고 이후 수색 도중 시장 공관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의 딸은 경찰에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남긴 채 집을 나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언과 비슷한 말을 남긴 뒤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MBC 방송국은 박 시장의 전 비서 A씨가 그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변호인과 함께 조사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비서 일을 시작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이 이어졌으며
특히 박원순 시장이 메신저를 통해 개인적인 사진을 여러 차례 보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소와 실종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5시 30분부터 대규모의 인원과 장비를 투입해 수색을 벌였다.
투입된 인원은 경찰 635명, 소방 138명 등 총 773명이다.
수색견 9마리와 야간 열 감지기가 장착된 드론 6대, 야간 수색용 장비인 서치라이트 등도 동원됐다.



그러나 결국 그는 최초 신고 접수 이후 약 7시간 만인 10일 오전 0시께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박 시장의 시신은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